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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경제 이야기

뭘 써야 하지? 방황하는 블린이들을 위한 꿀팁

T더쿠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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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써야 하지? 오늘도 이런 말이 머리속을 맴도시나요? 처음 블로그를 접하신 분이든 아니든 누구나 뭘 써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이 오게됩니다. 처음엔 잘쓰시던 분은 너무 성과에만 메달린 나머지 선택장애와 부정적 회로에 갖혀버리고, 블린이 분들은 뭘해야할지를 모르시죠.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을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니 그냥 편하게 읽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재능이 없는게 아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많은 고민을 해보고 또 많은 시도를 해보셨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키워드 찾는 법을 검색해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기도 하고, 누가 금융감독원에서 검색창에 나오는 단어를 키워드로 쓰면 된다더라 해서 시도해보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시죠?

남들은 다 잘 되는데 나만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재능이 없어 보이니 이쯤에서 포기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실거예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는 재능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분야라는 것입니다. 잠깐 수익을 올리고 반짝 명성을 얻는 블로그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도록 꾸준히 이어가는 블로그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알고보면 이런 블로그의 주인장들이 진정한 고수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이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물론 돈을 벌려고 시작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인가요?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오래 지속하기는 어려우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쓰는 행위 즉, 내안의 무언가를 밖으로 끄집어내어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상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한다고 여기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돈만 보고 블로그를 쓰시면 박쥐같이 유행에 따라 이리저리 주제가 변하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블로그를 만들게 되실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조회수가 높고 오래 유지되고 있는 블로그들도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초반에는 사람도 안들어오고, 돈은 안되는데 시간만 디립다 많이 투자해야 하는 시간들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그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신 분들만이 세상의 선택을 받으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분들이 처음부터 돈만보고 돈되는 키워드만 찾아서 쓰려고만 했다면 결코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지쳐 나가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분들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삶을 즐기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어 하는 감정이 느껴져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저는 블로그는 내안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사람들이 한명도 안들어오든 많이 들어와서 공감해 주든 상관없이 처음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어떻게 내안의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요?

몇가지 팁을 드리면, 자신이 어디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내가 어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지,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가장 괴로워 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당신이 지금 관심있는 것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당신은 진심이 될거예요. 그러면 그 내용을 블로그에 담아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당신은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들었는지를 추가하면 멋진 글이 완성될 겁니다.

시작은 그렇게 해보세요. 누가 보든지 말든지 조회수 같은건 신경쓰지말고, 우선 내맘에 드는 글부터 써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나 자신의 관심사도 모르는데 남의 관심사를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그러니 욕심 부리지 말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보자구요.

그리고 이렇게 해도 키워드를 못찾겠다 싶으시면, 내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내가 휴대폰을 사는지, 책을 사는지, 혹은 헤어관리 제품을 사는지 최근 구매 목록을 쭉 뽑아 보세요.

최근 1주간 1~10위까지 리스트를 뽑아보면 순위별로 당신의 관심이 있었던 것이니까 제품이면 리뷰를 해도 좋고, 왜 사게 되었는지를 써도 좋아요. 혹은 쓰고 나서 어떻게 느꼈는지를 써도 훌륭한 글이 될거예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조회수를 신경쓰지 말라는 거예요. 그것은 내안의 이야기를 충분히 적을 수 있을때 그때 다른 사람은 어떤 관심이 있나까지 내 역량이 성장했을때 시작하셔도 늦지 않아요.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 보시길 바래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하셨고, 이제 글 쓰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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