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3D 투슬리스의 익살 넘치는 표정도 좋고, 애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히컵도 너무 잘 기대되지 않나요? 하지만 영화 보기전에 알아두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3가지를 준비했으니 이것만 보고 가시죠!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 제작비 & 정보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의 정확한 공식 제작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매체와 소식에 따르면 제작비가 한화로 2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러로 약 1억 5천만달러정도인데요
참고로 2010년 애니메이션 원작의 제작비는 8천만달러였으며, 실사화된 이번 작품은 첨단 CG와 대규모 세트 제작으로 원작보다 훨씬 높은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연 손익분기점을 넘어 설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이어서 영화의 기본 정보와 출연진이 누가 나오는지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예고편을 보고 가실께요.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 개봉일: 2025년 6월 6일 (한국 기준)
• 상영 시간: 125분
• 등급: 전체 관람가
•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
• 감독: 딘 데블로이스 (Dean DeBlois)
• 주요 제작진: 마크 플랫, 애덤 시걸
• 촬영: 빌 포프
출연진
• 메이슨 테임즈 (히컵 역)
• 니코 파커 (아스트리드 역)
• 제라드 버틀러 (스토이크 역)
• 닉 프로스트 (고버 역)
• 줄리안 데니슨, 가브리엘 호웰, 브론윈 제임스, 해리 트레발드윈, 루스 코드, 피터 세라피노윅, 머레이 맥아더 등
원작 및 배경
• 원작: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010) 및 크레시다 코웰의 동명 소설
• 이번 실사 영화는 2010년 애니메이션 1편을 바탕으로 실사화한 작품
•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원작 소설은 12권까지 출간되어 700만 부 이상 판매
1. 영화의 줄거리와 세계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드래곤 길들이기’는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세계인 ‘버크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섬은 용맹한 바이킹들과 무시무시한 드래곤들이 공존… 아니, 사실상 싸우며 살아가는 곳입니다.
바이킹들은 오랜 시간 드래곤을 해로운 존재로 여겨, 사냥하고 퇴치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죠. 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 ‘히컵’은 전형적인 바이킹과는 거리가 멀어요. 마르고 힘이 약한 히컵은 전사보단 발명가에 가까운 인물로, 주변의 시선에서도 늘 벗어나 있는 인물입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은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편견과 오해, 공존의 가능성을 중심에 둡니다. 기존 애니메이션들이 전투와 영웅주의를 강조했다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용기’를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드래곤도 단지 무서운 괴물이 아닌, 감정이 있고 교감이 가능한 생명체로 그려지면서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배경 설정이죠.
실제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는 애니 1편과 거의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가는데요. 애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람이 연기하는 감정선도 느낄 수 있으니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 주인공 히컵과 투슬리스는 어떤 관계인가요?
아시다시피 히컵과 투슬리스의 관계는 영화의 핵심이자, 감정선의 중심입니다. 처음엔 ‘헌터와 사냥감’으로 만났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존재로 성장하는데요.
히컵은 전투 중 투슬리스를 포착해 직접 만든 기계로 그를 쓰러뜨리지만, 마지막 순간에 죽이지 않아요. 그 장면은 단순히 생명을 살린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히컵은 그 순간, “드래곤은 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거예요.
투슬리스 또한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히컵의 도움 없이는 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공감과 신뢰를 쌓아갑니다.
특히 히컵이 날개 기계를 직접 만들어주고, 투슬리스가 그것을 믿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예요. 둘은 언어가 아닌 행동과 눈빛으로 교감하며, 인간과 다른 존재 간의 우정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관계의 깊이는 영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단단해지며, 많은 관객들이 이들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까지 스토리 자체는 애니와 비슷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재미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실사화라는게 아무래도 스토리보다는 직접 애니를 현실화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만큼 큰 의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둘의 관계를 애니와는 어떻게 다르게 그려낼지 보는것도 재미의 한 요소겠어요.
3. 이 영화는 어떤 점에서 특별할까요?
드래곤 길들이기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이야기나 영상미 때문만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가족 영화”라는 틀 안에서 매우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우정, 용기, 다양성, 공존 등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이 놀라워요. 특히, 드래곤을 단순한 적이 아닌 ‘이해해야 할 타자’로 그리는 방식은 많은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기술이 총집결된 작품답게, 비행 장면의 연출은 단연 압도적입니다.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나는 시퀀스는 극장에서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며, 3D 기술이 감정선 전달에도 일조합니다. 게다가, 음악도 정말 빼놓을 수 없어요. 존 파웰이 작곡한 OST는 심장을 쉼없이 펌프질해줄만큼 멋지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히컵’이라는 캐릭터의 성장 서사에 있어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소년이,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과정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가치를 지녔답니다.
간만에 나온 명작느낌이 나서 저도 이번에 가서 드래곤길들이기 실사 영화를 보고 올까 싶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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