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악역 소식이 궁금하신가요? 베테랑1에 비해 성향이 다른 빌런은 어떤 모습인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지 확인해 볼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어떻게 나오고 결말은 어떤지까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베테랑2 악역의 복잡한 내면: 정해인의 박선우
베테랑2의 주요 악역인 박선우는 정말 흥미로운 캐릭터예요. 정해인이 연기한 이 인물은 단순한 나쁜 놈이 아니라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져요.
다시 소개하자면 영화 베테랑2에서 정애인이 맡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악역이 바로 박선우입니다. 베테랑2 악역으로서 정해인은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기존의 단순한 빌런과의 차별화를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돋보이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호불호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박선우는 경찰 내부에 잡입한 연쇄살인마로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범죄자들을 제거하며 해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때문에 대중에게는 일종의 다크 히어로로 추앙받지만 영화는 그의 행위에 대한 명확한 동기나 배경을 설명하지 않아서 답답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 쓸데없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설정들이 서도철의 정의 구현과 충돌하면서 베테랑2 악역으로서의 박선우는 단순히 나쁜 놈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는데 저는 마치 '비질란테'라는 웹툰이자 드라마의 내용이 떠오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구 신선하거나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박아무튼 선우는 '해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예요. 그런데 그가 죽이는 대상이 모두 법의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은 범죄자들이라는 게 포인트죠. 이런 설정 때문에 관객들은 그를 단순히 악당으로만 볼 수 없어요. "과연 그의 행동이 정말 잘못된 걸까?"라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거죠.
특히 박선우가 서도철(황정민)에게 "네가 해치가 되어보는 건 어때?"라고 말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 돋았어요. 이 대사 하나로 영화의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정의란 무엇인가, 법과 도덕의 경계는 어디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어요.
결말에서 박선우는 결국 체포되지만, 그의 존재 자체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악역이었다고 봐요. 베테랑2 악역 캐릭터는 단순히 미워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반영하는 거울 같은 존재였던 거죠.
베테랑2 등장인물 소개
베테랑2에는 정말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와요.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이 인물들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데요.
먼저 황정민이 연기한 서도철은 여전히 매력적이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그려져요. 아들 문제로 고민하고,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품기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변화가 서도철이라는 캐릭터에 더 깊이를 더해줬다고 봐요.
새로 등장한 박선우 역의 정해인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동안의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차가운 연쇄살인마 연기가 소름 돋았거든요.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들은 정말 오싹했어요.
그 외에도 안보현이 연기한 강훈, 이준혁이 연기한 신동용 경감 등 조연들의 활약도 돋보였어요. 특히 강훈 캐릭터는 해치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영화에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해줬죠. 아래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역할과 특징을 보기 쉽게 적어봤어요. 한번 읽어보고 영화를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서도철 (황정민)
• 역할: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정의로운 주인공
• 특징: 서도철은 1편에서처럼 여전히 정의감 넘치며, 범죄자들을 잡는 형사로 활약한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인해 개인적인 고민과 심리적 압박을 겪는다. 이러한 변화는 그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해치(박선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내부적 갈등을 느낀다. 과거의 서도철과 달리 이번엔 개인적인 문제와 정의 구현 사이에서 더 복잡한 심리 상태를 보인다.
박선우 (정해인)
• 역할: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이자 메인 빌런 ‘해치’
• 특징: 박선우는 경찰 내부에 있는 연쇄살인마로, 범죄자들만 골라 죽이는 자경단 역할을 한다. 그는 처음엔 서도철 팀의 신임을 얻으며 수사에 참여하지만, 사실상 그가 연쇄 살인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악행은 단순한 폭력성보다는 정의와 신념의 충돌, 범죄자를 처단하는 그의 동기가 모호하게 묘사된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선우를 단순한 악역으로 보지 않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전 소장 (정만식)
• 역할: ‘주차장 만삭 여성 살인 사건’의 가해자
• 특징: 전 소장은 범죄자였으며 3년형을 선고받고 출소를 앞둔 인물로, 사이버 레커 ‘정의부장’이 그를 해치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하면서 서도철 팀의 보호를 받는다. 그의 출소와 연관된 사건들이 극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정의부장 (사이버 레커)
• 역할: 해치의 살인 타깃을 추천하는 인물
• 특징: 온라인 상에서 해치의 활동을 부추기고, 사회적으로 부당한 처벌을 받은 범죄자들을 겨냥해 살인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그는 주차장 사건의 가해자인 전 소장을 해치의 다음 제물로 추천하며 사건을 확장시킨다.
민강훈
• 역할: 해치로 의심받는 용의자
• 특징: 해치와 연관된 인물로, 박선우가 그를 범죄자로 몰고 죽이려는 시도를 한다. 그의 존재는 해치의 정체를 감추고 서도철 팀이 혼란에 빠지도록 만든다.
이처럼 영화 베테랑2의 주된 갈등은 서도철과 박선우의 대립에서 비롯되며, 정의감과 사적 복수가 얽힌 복잡한 심리적 전개가 핵심이라서, 다양한 베테랑2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면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것 같네요. 특히나 서도철 등의 각 캐릭터들의 바꿘 개인사를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생긴것도 재미의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테랑2 결말: 예상을 뒤엎는 반전과 여운
베테랑2의 결말은 정말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었어요. 처음에는 서도철이 박선우를 체포하는 것으로 끝나는 듯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엔딩 크레딧 후에 나오는 쿠키 영상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박선우가 탈옥에 성공한 거예요! 이 장면 하나로 영화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죠. 관객들에게 "아, 이제 3편이 나오겠구나"라는 기대감을 주면서도, 동시에 "과연 박선우의 최종 목표는 뭐였을까?"라는 의문을 남겼어요.
이 베테랑2 결말은 영화의 주제의식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했다고 봐요. 단순히 악당을 잡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거죠. 박선우가 탈옥에 성공했다는 건, 어쩌면 우리 사회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어요.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서도철이 사이버 렉카인 승환을 구하는 장면이에요. 이 장면은 서도철의 정의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면서, 동시에 그가 여전히 '베테랑' 형사라는 걸 보여줬죠.
결론적으로 베테랑2의 결말은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열린 결말이었어요. 베테랑2 악역의 탈주, 복잡한 등장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 등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죠.
이런 결말 덕분에 3편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높아졌어요. 과연 박선우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었을까요? 서도철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이런 궁금증들이 3편에서 어떻게 해소될지 정말 기대돼요!
'영화 & ott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씨왕후 출연진 수위 & 결말 실화? (3) | 2024.09.15 |
---|---|
무도실무관 출연진 정보 골때리는 관람평 (12) | 2024.09.14 |
베테랑2 출연진 애매한 빌런 솔직 후기 (5) | 2024.09.13 |
무도실무관 넷플릭스 실제 김우빈 영화 솔직 후기 (6) | 2024.09.12 |
우씨왕후 논란의 노출 장면 꼭 넣어야 했나? feat. 정유미 (5) | 202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