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에 나만 떨어지는 것 같나요? 청약을 처음 시도 할 때 초보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이 있습니다.
청약에 매번 떨어지는 사람들은 이 같은 행동들이 패턴화 되어 있는데요. 이런 행동들만 줄여도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어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청약을 처음하게 되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행하는 실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로 자신에게 '당첨될 확률이 가장 높은 집'을 고민하지 않고 , 오직 '자신이 살고 싶은 집' 혹은 '단점이 가장 작은 집'과 같은 조건이 좋은 집만을 고집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워너비 아파트 선호 현상은 초보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청약을 하는 와중에도 '이걸 할까 저걸 할까' 계속 고민하게 되면서 좋은 매물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이분들은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까요?
청약의 실패를 맛본 분들은 공통적으로 3가지 정도의 특징을 보이는데요.
1.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른다.
청약은 자신의 조건이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데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자신의 가점이 나 자격기준, 자금 상황이 어떤지는 후순위로 생각하고, 일단 갖고 싶은 아파트를 찾아 로또 당첨 기다리듯 바라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능을 준비하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현실적으로 수능까지 어느 정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지, 상향 혹은 안정으로 지원해 갈 수 있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지 않고 무조건 sky, 무조건 인서울만 외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2. 줏대가 없다.
대부분 팔랑귀입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따라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어떤 물건이든 인증된 '베스트셀러'를 골라서 실패율을 줄이고 싶어 하죠. 남들이 많이 선택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아파트 청약은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아파트 청약은 기회가 아주 제한된 상품이기 때문에, 내가 정 말고 갖기를 원한다면 남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최종 당첨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초보분들은 여전히 로또를 기대하며 베스트셀러 주위를 서성거리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3. 아파트는 비싸
보통 사람들이 아파트는 늘 비싸다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입주시점이 되면 그 다시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는 비싼 물건이지만, 시간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봤을 때는 분양가보다 시세가 더 높게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이 붙어서 이기도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물가상승률이라는것이 있고, 분양 단지 주변에도 아파트가 있어서 서로 거래가 일어나는데요. 이때 물가상승률이 반영돼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세는 점점 올라간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참 아이러니 한것이 청약 시에 비싸다고 소문난 아파트단지일수록 프리미엄이 더 높게 붙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수시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목이 쏠리면 결국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분양가는 건설사에서 결정하는데요. 건설사로서는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미분양을 없게 하는 게 더 큰 목표일 것입니다. 한 채에 10억원 가까이하는 집을 미분양한다는 것 자체가 큰 손실일 테니까요.
그래서 철저한 조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판을 목표로 분양가를 책정하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미분양을 막기 위해 절대 미분양을 우려할 만큼의 분양가 상승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청약은 결국 '당첨'이 중요한데요.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당첨될 아파트를 청약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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