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프리미엄 붙는 아파트 찾는 방법

T더쿠 2023. 8. 26.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청약을 하는 이유는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는 아파트의 조건을 통해 어떤 아파트를 고르면 좋은지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약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

많은 사람이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청약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양가보다 향후 아파트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는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그런데 모든 청약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가 프리미엄이 붙는 것일까요?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 시점에 완판을 목적으로 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분양 당시까지의 호재만이 반영된 값을 의미하는데요.

문제는 분양받은 아파트에 실 입주를 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겁니다. 그 시간 동안 아파트의 가치는 변하기 마련이고 미래 가치를 품고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그만큼 프리미엄이 붙는 것입니다.

특히나 택지지구나 재개발 뉴타운 지역은 대부분 분양 당시에는 허허벌판에 불과하거나 낙후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실제 신축 아파트가 완성되어 입주할 때의 모습 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지요.

이처럼 분양 후 2~3년이 지나야 개발 호재가 반영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입주까지 중간확인 과정이 있어서 전망을 확인할 수는 있어요.

공사를 시장해서 고층까지 다 지으면 점등식을 하고, 입주 시점에 사전점검을 하면서 앞으로 이 아파트의 가치가 어떻게 되겠구나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런 절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프리미엄이 계단식으로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로 어떤 분양단지들에 프리미엄이 붙고 우리는 어떤 요건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청약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는 기존 분양단지의 프리미엄, 청약 경쟁룰, 청약 계약률, 랜드마크 아파트 이렇게 크게 4가지 요건을 살펴봐야 합니다.

가장 먼저 기존에 분양했던 주변 단지의 프리미엄을 조사해 봐야 하는데요. 대구, 구미, 인천처럼 미분양이 쏟아지거나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에서는 아무리 새로 분양하는 단지라고 해도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래서 기존 분양단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지역이라면 좀 더 가능성이 높겠지요?

분양단지의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을 찾았다면, 다음으로 해당단지의 청약 경쟁률과 청약 계약률을 살펴봐야합니다.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로 나왔다면 해당단지는 완판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이런 단지는 수요가 많아서 꾸준히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계약률이 높은 단지 역시 같은 이유에서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은 단지라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해당 분양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봐야 하는데요. 이 랜트마크 아파트의 시세를 트래킹하다보면 앞으로 발생한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게 가능합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한가지 더 알아두시면 좋은 것은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프리미엄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컨대 몇 층인가, 어떤 평면인가, 전망이 어떠한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얼마나 가까운가 초중고등학교과 가까운 동인가, 소음 정도는 어떠한가에 따라 프리미엄 가격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동호회나 카페에 가면 임장을 통해서 직접 자주 가봐야 한다는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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